네오골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에 참여 중인 러시아 측 협상단장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평화 협정 체결 없이 휴전만 하면 핵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메딘스키는 9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RT와 인터뷰에서 “진정한 평화에 합의하지 않고 단순히 휴전 협정만 맺는다면 이 지역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분쟁 지역인 카라바흐처럼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나고르노 카라바흐 지역은 아제르바이잔 영토지 아르매니아계 자치 세력이 점유해 양국 간 영유권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메딘스키는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의 땅이 ‘거대한 카라바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메딘스키는 이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우크라이나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가입해 이 땅을 되찾으려 시도할 것”이라며 “이는 지구의 종말을 부르는 핵전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우크라이나 협상단과 비공식적으로 대화했을 때 그들이 어떤 식으로든 유혈 사태를 멈추려는 합리적인 ...
인천공항이 있는 인천 중구 영종도에 복합문화센터가 준공됐다.중구는 10일 ‘영종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중구 운남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4243㎡ 규모로 건립된 영종복합문화센터는 영종도 주민들에게 여가와 문화·복지·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건립된 디지털 복합 플랫폼이다.이곳에는 수영장과 헬스장, 그룹 엑서사이즈(GX)룸, 다목적체육관, 스크린골프장이 있는 ‘체육동’과 장애인종합복지관, 국제도서관,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등이 들어선 ‘문화복지동’으로 조성됐다.이날 준공된 영종복합문화센터는 이달 중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개관할 예정이다.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복합문화센터는 영종 주민들에게 문화생활, 복지 증진, 체육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영종지역이 명실공히 국제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