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소총을 차량 안에 둔 채로 렌터카를 반납했다가 사흘 뒤 회수된 사고가 군에서 발생했다.육군은 “지난 8일 렌트카 차량 내부에서 총기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관할 부대에서 회수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5일 대구·경북의 모 육군 부대의 한 부사관은 신병교육대를 막 수료한 한 신병을 렌터카를 이용해 부대로 인솔했다. 신병은 자대에서 새로 지급받은 K-2 소총을 휴대하고 있었다.해당 신병은 새 주둔지에 도착한 뒤 소총을 차량 안에 두고 내렸다. 신병을 인솔했던 부사관도 차량 안에 소총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렌터카를 반납했다.해당 부대는 이후로도 신병의 소총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 사흘 뒤인 지난 8일 ‘렌터카에 소총이 있다’는 민간인의 경찰 신고를 전달받고서야 이를 인지했다. 이후 해당 부대는 소총을 회수했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분실 후 민간인 발견 전까지 사흘간 총기 분실 사실을 전혀 인지...
올해 상반기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 가장 많이 팔린 도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인 것으로 조사됐다.예스24가 9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12·3 불법 계엄에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등 정치 사회의 변화가 급속도로 이뤄지며 사회 분야 도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가 46.5% 증가했다. ‘헌법’ 관련 도서도 판매가 크게 늘었다.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가 베스트셀러 3위를 차지했고, 한동훈 전 국민희힘 대표의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9위에 올랐다. <STOP THE STEAL 대법원의 부정선거 은폐기록>(30위),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45위),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46위) 등도 비교적 높은 순위에 올랐다.지난해 노벨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