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더불어민주당이 30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씨를 향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하성 발언이 논란이 되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주요 인사들 발언에 경계령을 내렸다.강훈식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유시민 작가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특정인 발언에 대해 말씀드리기보다는 선대위는 물론 모든 민주·진보 진영 스피커에 신중을 기해야 되겠다고 알려드리고 있다”고 답했다.강 실장은 “국회의원을 포함한 당원들 모두가 이런 발언 하나하나에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며 “한표 한표 정성으로 모으고 있는데 말 한마디가 누구에게 상처가 되거나 여러 정성이 물거품이 될 거란 걱정과 경계를 갖고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유 전 이사장이 김 후보와 설씨의 관계를 평가한 발언이 여성 혐오 논란으로 비화한 상황에서, 민주당이 대선 막판 설화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 전 이사...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1일 대선 후보들은 각각 “내란 극복” “이재명 독재 우려”를 외치며 막판 표 결집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세력 대 헌정 수호 세력 간 구도를 부각하며 6·3 대선 승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당선 시 독재 우려를 주장하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역전극을 기대했다.이 후보는 이날 경북 안동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는 내란에서 비롯됐고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의 일부”라며 “군사 쿠데타가 벌어지는 제3세계 후진국으로 전락할지, 아니면 세계인이 선망하는 선진 선도국가로 나아갈지 결정되는 중요한 국면”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은 이 후보의 높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막판에는 보수 결집 움직임이 강해질 것으로 보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에서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의 투표율이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층이 많은 호남 지역에 ...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다음달 1일부터 7월31일까지 매주 수요일∼일요일 조류사파리 명소 탐조 버스를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조류사파리 명소는 총 20개 지점으로, 지점마다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탐조객들은 명소 표지판 정보무늬(QR코드)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면 명소 내 조류 사진과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현장에서 포착한 새들도 쉽게 구별할 수 있다.구역별로는 태화강 구수교에서 하구 명촌교까지 9개 지점, 반구동, 농소3동 제방 관찰 데크 포함 동천 3개 지점, 정자항·대왕암공원·슬도 포함 3개 지점, 회야강 웅촌 석천리 오복마을·남창들 대보교·발리 자전거길 데크 등 회야강 3개 지점, 솔개공원·간절곶 등 서생면 2개 지점 등이다.탐조 프로그램은 요일별로 운영된다. 수요일은 동천, 목요일은 대왕암·슬도, 금요일은 태화강 하구, 토요일은 태화강 선바위, 일요일은 회야강을 중심으로 진행한다.탐조프로그램은 오전 9시30분과 오후 1시30분 두 차례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