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21일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는 지난 11~17일 코로나19로 인한 응급진료 환자가 1만9097명으로 전주에 비해 88.2% 증가했다고 밝혔다.질병관제서는 6주 연속 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다면서 현재 추세로 판단하면 오는 6월 중순 최고 정점인 6만5000여명에 이르고 유행은 7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한 당국자는 대만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NB.1.8.1’과 ‘XEC’로 각각 45%, 30% 비율로 검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질병관제서는 올해 들어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총 330명 발생했고 이 중 47명이 사망했다며 사망자는 65세 이상 만성질환자가 대부분으로 사망자 90% 이상은 코로나19 변이에 효과적인 ‘JN.1’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질병관제서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베트남을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2일 전국지표조사(NBS)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0%를 받자 “단일화 관련 질문은 이제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학식’ 먹기 행사를 위해 인천 인하대를 찾아 기자들에게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에서 10%대의 지지율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서 이 후보 지지율이 10%로 지난주(7%)에 비해 상승한 것을 언급하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한 것이다. 그는 “(지지율 상승) 속도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이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이유 중 하나가 동탄 주민과의 약속 때문이기도 하다”며 “동탄 주민들이 지난 총선에서 내게 신뢰를 보여준 건 앞으로 똑바로 정치하고 흔들리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