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사이트 광주 시민사회는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대해 ‘인과응보’라고 입을 모았다.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은 19일 공동 성명을 내고 “헌법과 국민을 유린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은 당연한 결과”라며 “내란 수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 스스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그의 지지자들이 사법부에 난입, 폭동을 일으킨 사태는 내란 행위가 여전히 진행 중임을 증명한 셈”이라며 “폭동을 주도하거나 참여한 모든 이들을 철저히 조사해 강력한 법적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단체는 “5·18 민주 단체는 국가의 안정과 헌법 수호를 위해 끝까지 국민과 함께하겠다”며 “내란 행위와 폭력을 배격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광주·전남 시도지사도 윤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히며 민생 경제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내란 세력에 대한 사법부의 철퇴”라...
그간 가자지구 전쟁 휴전에 미온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이스라엘 정부가 15일(현지시간) 마침내 휴전에 합의한 데는 미국의 현 권력과 차기 권력의 동시 압박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강한 친이스라엘 성향을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20일 자신의 취임식 이전 휴전협상을 타결하라고 강하게 밀어붙인 것으로 전해졌다.뉴욕타임스(NYT)는 이번 휴전협상은 브렛 매커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동·북아프리카 조정관 등 조 바이든 정부 인사들이 지난 수개월간 조율하고 주도해 왔으나, 이스라엘 정부를 설득하고 교착 상태를 벗어나게 하는 데는 트럼프 당선인 측 압박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도 정부 소식통 등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차기 정부 중동 특사로 지명한 스티브 위트코프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거듭 거부해온 휴전 계획을 수용하도록 거세게 압박했다고 전했다.지난 11일 이스라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