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중계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을 하기 위한 경찰 체포조로 추정되는 수사관들이 15일 새벽 4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이들은 영장 집행에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새벽 4시쯤 경찰 수사관 일부가 한남동 관저 인근에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들은 경찰 체포조로 추정되는 인력으로, 조만간 집행될 체포영장 집행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관저로 가는 방향의 통행을 전면 통제하면서 이들의 진입로를 확보해놓고 있다. 일반 시민들과 탄핵 찬·반 시민들이 오가던 한남동 육교도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이날 4시 50분쯤에는 마포구에 있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청사 앞에서 수사관들이 기동대 버스에 올라타는 모습이 파악됐다. 체포영장 집행에 투입되는 수사관들이 모두 모이면 관저 앞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지난해 10월1일 국군의날 시가행진을 마친 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과 식사하다 ‘계엄’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계엄이 될 상황도 아니고 될 수도 없다. 우리 특전사 대원들이 분명히 안 따른다”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곽 전 사령관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국군의날 시가행진을 마친 뒤 대통령 관저에서 김 전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과 식사하며 반국가세력, 비상 계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느냐’는 질의에 “그런 기억이 있다”고 답했다.그는 “비상계엄과 대권 이런 부분들이 그때 얘기가 있었고 관저로 올라가기 전에도 장관 공관에서 티타임 시간을 가졌다”며 그때 김 전 장관에게 계엄에 대한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