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충북도가 26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스마트농산 육성에 나선다.충북도는 올해 스마트농산 사업추진 전략을 ‘스마트·저탄소 농업 확대로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5개 분야 8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충북도가 추진하는 5개 사업 분야는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농업 전환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 ‘성장 농업체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반 고도화’, ‘식량안보 기반 및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지역 맞춤형 고품질 원예·특작 생산 기반 확충’, ‘스마트 농업생산기반시설 조성을 통한 안전한 농업용수 공급’ 등이다.84개 사업 중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농업 전환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레이크팜 저탄소 농업단지 신규 조성 사업(3억5000만원), 친환경농업 직불제(15억원), 친환경인증농가 환경보전비(18억원),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114억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51억원), 데이터 기...
지난 12·3 계엄 사태 이전의 1년은 한반도에서 전면전이 발생할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었다. 2023년 11월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백령도, 연평도 등지의 서북 도서에 도발을 해 올 경우 해주에 있는 북한군 4군단 사령부와 예하 부대 지휘소와 지원시설을 폭격하는 ‘합동타격 계획’을 수립하였다. 합참은 대통령실 지시 때문에 이 계획을 수립하였지만 합참의 실무자조차 이 계획은 “너무 위험하다”며 실행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합참은 이 계획에 이어 북한의 전방 4개 군단(1, 5, 2, 1)까지도 타격할 추가계획도 수립했다. 그해 10월 부임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북한 도발에 즉·강·끝(즉시 강하게 끝까지) 응징을 외치는 상황이었고 남북한이 체결한 9·19 군사합의서의 일부 조항이 무력화된 마당에 군사 행동에는 어떤 족쇄가 풀린 것 같은 분위기였다. 언제든 북한 전방 전력을 초토화할 수 있는 이런 위험한 계획을 접한 장교들은 “사실상 전면전 아니냐”며 몹시 경계...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청산 대상”이라고 언급했다.오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 청산 대상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대표 저격에 나섰다.오 시장은 “극심한 위법 논란 속에서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는 초유의 사태 뒤에는 이재명식 ‘비정상 정치’가 있습니다”라며 “이재명 대표 일극 체제의 민주당은 그간 국가의 근간을 흔들어 왔습니다”라고 주장했다.오 시장은 “(민주당이) 감사원장, 방통위원장, 장관은 물론이고 이 대표 수사 검사까지 무차별 릴레이 탄핵을 저지르며 정부를 사실상 기능 정지 상태로 만들었습니다”라며 “정파적 이익에 집중해 예산안 야당 단독 처리,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등 헌정사에 유례없는 비정상을 일상적으로 저질렀습니다”라고 주장했다.오 시장이 언급한 내용은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발령하면서 든 사유와 유사하다.오 시장은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는 마당에 야당 대표의 방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