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중계 하루 1만4000명이 방문한 인증샷 명소는 어디일까.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 외부에 조성한 신세계스퀘어 방문자가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99만명이 넘는 등 하루 평균 1만4000여명이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신세계스퀘어는 서울 명동부터 을지로 일대를 영상미디어로 물들이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 구역인 ‘명동스퀘어’의 일부다.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외벽 미디어파사드를 재단장해 지난해 11월 신세계스퀘어를 오픈했다. 본점 외벽에는 농구장 3개 크기인 1292㎡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신세계는 해당 화면을 통해 뷔X박효신의 디지털 싱글 및 6인조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송출해 인기를 끌었다.지난달 24~25일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이틀 동안에는 15만여명이 신세계스퀘어를 방문했다.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지난해 11월과 12월 외국인 고객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시 작성된 포고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군사정권 시절 예문을 잘못 베낀 것이라는 취지의 답변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데 대해 김 전 장관 측이 “정당한 포고령이었다”고 반박했다.김 전 장관을 변호하는 이하상 변호사는 김 전 장관 재판 공판준비기일인 16일 계엄 포고령에 대해 “국회의 권능을 무력화하고 국정을 마비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활동 금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던 것”이라며 “(작성 과정에서) 어떤 착오도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 측은 헌재에 제출한 2차 답변서에서 잘못된 문구에 기초해 포고령 1호를 선포했다고 밝혔다.포고령 1호에는 ‘국회와 정당의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취지의 문구가 담겼다. 윤 대통령 측은 “포고령 1호는 김 전 장관이 종전 대통령에게 ‘국회 해산권이 있을 당시의 예문’을 그대로 베껴 왔다”며 “문구의 잘못을 (윤 대통령이) 부주의로 간과했고, 포고령 표현이 미숙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