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에 대해 “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와 환경부의 기후 업무를 한데 모아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포괄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두 부처의 기후·에너지 유관 기능을 기후에너지부로 통합한다는 구상이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기후 위기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며 사회·경제 문제도 함께 풀어갈 통합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전날 공약집에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담은 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정부조직 개편 방식을 제시한 것이다.이 후보는 “우리는 여전히 기후·에너지·인권 등 다양한 문제에 산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복합 위기를 풀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정책도 포괄적이고 통합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국민 참여 기구로 실질화하겠다”고도 했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구 신촌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
강원도는 세계적인 크루즈 선박인 ‘시닉 이클립스 II’호가 오는 29일 오전 8시 속초항에 처음으로 입항한다고 27일 밝혔다.‘바다 위의 초호화 호텔’로 불리는 ‘시닉 이클립스 II’호는 2023년 건조된 최고급 크루즈다.전장 168m의 1만7592t급으로 승객 228명과 승무원 176명이 탑승할 수 있다.남극과 북극 주변의 해빙 지역 탐험이 가능한 ‘폴라 클래스 6’ 내빙 성능을 갖추고 있다.또 헬리콥터 2대와 200m까지 잠수할 수 있는 6인승 잠수정을 비롯해 수중 스쿠터 4대, 극지 탐험용 조디악 보트 등 각종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16박 17일간 이어지는 아시아 여정 중 일부로 속초항에 입항하게 됐다.일본 도쿄를 출항해 시미즈, 고베, 히로시마 등을 거쳐 속초에 도착한 후 포항과 부산을 경유해 오사카로 향하는 일정이다.강원도는 이번 첫 입항을 기념해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크루즈 선내에서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이병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