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액화천연가스(LNG) 전용선을 도입해 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3일 전남 목포 HD현대삼호에서 그룹 최초의 자체 LNG 전용선인 ‘HL FORTUNA호’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FORTUNA(포르투나)’는 라틴어로 ‘행운’이라는 뜻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이번 전용선 도입 프로젝트를 위해 에너지·조선·해운업계 3사가 긴밀하게 협업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의 장기 LNG 조달을 위해 향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수입 계약 및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HD현대삼호는 선박 건조를, 에이치라인해운은 운항 관리를 맡았다.HL 포르투나호는 전장 299m, 폭 46.4m, 적재용량 17만4000㎥급 LNG 운반선으로, 북미산 LNG 운송에 최적화된 사양이다. 한 번에 한국 전체가 12시간 사용할 수 있는 천연가스를 실어 나를 수 있다.또한 LNG를 주 연료로 사용하는 이중연료 시스템과, 운송 중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