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ϴ�.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27일 마지막 TV토론에서 “TV토론을 볼 시간도, 관심을 둘 힘도 없는 그 청년에게 저는 오늘 이자리에서 말을 건네고자 한다”며 청년층에게 지지를 호소했다.권 후보는 이날 오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정치 분야 TV토론의 시작 발언에서 “쿠팡 물류센터 야간조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씻지도 못한 채 다시 알바 앱을 켜야 하는 청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권 후보는 “‘정치가 밥 먹여주냐’는 그 물음, 그 피로와 체념을 저는 외면하지 않았다”며 “거리의 변호사였던 저는, 법과 제도가 외면했던 그 한 사람의 삶 앞에 늘 멈춰섰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란, 바로 그 한 사람에게 말을 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노동 현장에서 인권 변호사로 활동해온 자신의 경력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권 후보는 “선거 때면 찍어달라고 굽신거리지만, 그 정치는 정작 이 청년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며 “지친 어깨에...
독립출판 창작자들이 책의 자유와 가능성을 나누는 북페어 ‘전주책쾌’가 다음 달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전주시는 23일 “제3회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를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전주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과 복합문화공간 모이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전주책쾌는 조선시대 전국을 돌며 책을 중개·판매하던 상인 ‘책쾌(冊儈)’에서 이름을 따온 행사로, 독립출판의 다양성과 실험성을 공유하는 전국 규모의 출판문화 축제다.올해 행사는 ‘자기만의 깃발을 들고 책의 기수가 되자’를 주제로, 전국에서 290여 팀이 참가 신청을 했고 이 중 92팀이 선정됐다.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참가했다. 전북 지역의 독립출판인들도 대거 참여한다.행사 기간 참가팀의 책 전시·판매와 함께 다양한 강연,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대표 강연으로는 이태영 완판본 연구자와 안은주 완판본문화관 학예실장의 ‘완판본 살롱’(7일 오후 1시)과 지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