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중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지원을 전담하는 범정부 조직이 본격 가동된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참사가 발생한 지 22일 만이다.국토교통부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을 정식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지원단은 국토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전라남도·광주광역시, 전남 무안군,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 조직으로 구성됐다. 전체 인원은 30여명이다.사무실은 세종시에 두고, 무안공항 인근에 별도 현장사무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원단장은 박정수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이 맡았다.지원단은 사고 당일 무안공항에 설치된 통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해온 유가족 지원 등 업무를 이어받아 수행한다.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주무부처로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며 “사고 원인을 다각도로 철저히 분석하고, 처절한 반성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번 참사에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