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불법촬영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한국 정부 대표로 조현동 주미대사가 참석한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은 오는 20일(현지시간)에 열린다.외교부 당국자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는 관례에 따라 주미대사가 정부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취임식 초청을 별도로 받지 못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그간 미국은 대통령 취임식에 워싱턴에 주재하는 각국 대사를 초청해왔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도 주미대사가 대표로 참석해왔다.트럼프 당선인은 기존 관례를 깨고 일부 국가를 상대로는 지도자 등 고위급 인사를 초청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초청을 받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불참키로 했지만 대신 고위급 인사를 특사로 파견키로 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도 일본 각료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한국이 ‘취임식 외교’에서 다소 밀린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대신 한국 정부는 트럼프 당...
크리스마스 이브, 핼러윈 데이와 함께 홍대 3대 명절 중 하나로 꼽히는 ‘경록절’이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홍대 일대에서 펼쳐진다. 4~5일은 인디음악계에서 활동하는 50여팀이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하며 6~7일에는 서교동 무신사 개러지에서 10여팀이 무대를 선보인다.‘경록절’은 ‘말 달리자’로 잘 알려진 1세대 인디밴드 크라잉넛 베이시스트 한경록의 생일파티에서 시작해 페스티벌 형식으로 발전한 이벤트다. 2005년 군복무를 마친 한경록은 자신의 생일에 동료음악인들을 불러모았다. 흥겨운 모임에서 즉석 공연이 펼쳐졌고 이같은 모임은 활기 넘치는 이벤트로 매년 이어졌다. 급기야 ‘경록절’이라는 재미있는 이름까지 붙어 많은 밴드들이 공연을 펼치는 축제가 됐다.특히 올해 공연에는 크라잉넛 데뷔 30주년, 한국 인디음악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았다. 경록절을 위한 프로젝트 밴드의 공연도 볼 수 있다. 한경록을 필두로 밴드 톡식의 드러머 김슬옹, 카디의 기타리스트 황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