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범죄변호사 LG전자는 2025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와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 에어컨 신제품을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두 제품 모두 ‘공감지능(AI·Affectionate Intelligence)’ 기능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대신 고객과 교감한다는 뜻에서 공감지능이라는 마케팅 용어를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쓴다.구체적으로는 AI음성인식, AI바람, AI홈모니터링, AI열교환기 세척 기능이 담겼다.AI 에이전트(비서) ‘LG 퓨론’을 탑재한 AI음성인식은 일상적인 언어로 내려지는 명령을 이해할 줄 안다. LG전자는 “단순한 음성 명령을 넘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제어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고객이 “너무 추워”라고 말하면 AI가 “희망 온도를 높일까요?”라고 응답하며, “바람 안 오게 해줘”라고 하면 바람의 방향을 변경한다.레이더 센서를 통해 AI가 사람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선호하는 온도를 학습해 최적의 ...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 파면 여부를 심리하는 탄핵심판의 첫 변론이 14일 열렸다. 윤 대통령은 예고한 대로 출석하지 않았다.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측이 제기한 헌법재판관 기피신청과 변론 관련 이의신청만 기각하고 약 4분 만에 재판을 끝냈다. 국회와 윤 대통령 측은 ‘내란죄 철회’ 등 탄핵심판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두고 법정 밖에서 여론전을 벌였다.헌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에서 윤 대통령의 불출석을 확인하고 변론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헌재법 52조는 심판을 받는 당사자가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으면 다시 기일을 정해야 한다. 두 번째 기일에도 불출석하면 심리를 그대로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재판은 약 4분 만에 끝났다. 노무현 전 대통령(15분)과 박근혜 전 대통령(9분) 탄핵심판의 첫 변론기일보다 짧았다.헌재는 윤 대통령 측의 정계선 재판관 기피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다.1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초청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사 한정 부주석이 오는 20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중국 외교부는 이어 “중국은 미국과의 관계를 바라보고 성장시키는 데 있어 상호 존중, 평화 공존, 윈윈 협력의 원칙을 따른다”며 “새로운 미국 정부와 협력해 두 나라가 서로 잘 지낼 수 있는 올바른 길을 찾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대선 승리 직후 시 주석에게 취임식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 주석이 불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트럼프 측 인사들은 중국 대표로 한 부주석보다 서열이 높은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의 참석을 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한정 부주석이 참석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한 부주석은 시 주석을 대신해 공식 의례에 참석하며, 외교·의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