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범죄변호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5일 내란 수괴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3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후 윤 대통령은 과천 공수처 청사로 이송됐다.윤 대통령은 사전 녹화 영상을 통해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때 부지면적의 5% 넓이로 기부채납해야하는 ‘공원’의 유형에 ‘입체공원’을 추가하기로 했다. 평지가 아닌 건축물·구조물 옥상 등에 공원을 조성해도 이를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규제 완화가 개발 당사자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고, 공공성은 침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서울시는 지난 14일 본청에서 열린 ‘규제 풀어 민생 살리기 대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 중 2건의 규제를 철폐(완화)한다고 16일 밝혔다.완화된 규제를 보면 도심공원에서 현재는 영업이 불가능한 푸드트럭·직거래 장터 등을 문화·예술 행사가 개최되는 등 경우에 한해 일부 허용하기로 했다. 대규모 개발 시 의무적으로 기부채납해야 하는 ‘공원’의 유형에 ‘입체공원’을 추가하기로 했다.입체공원을 기부채납 공원 유형으로 허용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현재 부지면적 5만㎡ 이상, 또는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정비사업을 할 때 공원녹지법에 따라 부지면적의 5% 이상을 ...
겨울엔 다 함께 두부 먹는 봉산리■한국인의 밥상(KBS1 오후 7시40분) = 오대산에 자리한 봉산리는 오지 중의 오지로 손꼽힌다. 마을 사람들은 겨울이면 다 같이 모여 두부를 만들어 먹는다. 정성스럽게 만든 두부에 닭고기 등을 다져 요리한 ‘닭반대기’부터 강원도식 강된장인 ‘빡작장’까지 오지마을 사람들의 겨울 별미를 맛본다. 또한 오대산의 노인봉 산장, 월정사 등에도 찾아가 산이 내어준 식재료로 만든 밥상을 만나본다.‘강남역 교제살인’ 악몽은 계속■실화탐사대(MBC 오후 9시) = ‘강남역 의대생 살인사건, 73일간의 기록’ 편이 방영된다. 지난 5월 서울 강남에서 20대 여성이 의대생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과거 수능 만점자로 화제에 올랐던 범인은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사망한 수진씨(가명)의 유가족은 여전히 악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유가족은 딸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