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중계 광주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서 광주시가 비상수송대책 가동에 들어갔다.광주시는 5일 광주시내버스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해 이날 첫차 운행부터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노조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시내버스 임단협 3차 조정이 결렬되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임금 8.2% 인상과 정년 61세에서 65세로 연장 등을 요구했다. 사측은 운송 적자 확대를 근거로 동결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체 광주 시내버스 운전원 2400여명 중 노조 조합원 1400여명이 파업에 돌입하면서 이날 첫차부터 시내버스 운행이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시는 비노조원 운전원 1000여명을 투입해 평시대비 운행률 70%(700대)를 목표로 한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 변경된 운행노선과 시간표는 광주시 버스운행정보시스템과 빛고을콜센터 ‘120’에서 안내 중이다.시는 또 도시철도와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 운행을 확대...
대전시가 ‘꿈돌이 라면’을 출시하고, 새로운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공개했다.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도시 마케팅의 일환이다.대전시는 9일 쇠고기맛과 해물짬뽕맛 등 2종으로 구성된 꿈돌이 라면을 출시하고, 동구 소제동에 팝업스토어 형태로 ‘꿈돌이네 라면가게’를 열었다.꿈돌이 라면은 대전시가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해 지역 식품업체와의 협업으로 만든 제품이다. 라면 포장이 꿈돌이를 비롯한 꿈씨패밀리 캐릭터로 디자인 됐고, 제품 안에도 꿈돌이 모양 어묵이 들어 있다. 대전시와 개발 업체는 차별화된 맛의 라면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시식 평가회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쳤다.2가지 맛으로 출시된 꿈돌이 라면은 이날부터 대전역 인근 꿈돌이하우스 등 지역 캐릭터 상품 판매점과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편의점, 농협 하나로마트 등 지역 내 매장에서만 판매된다. 라면 1개당 가격은 1500원이다. 조리된 제품은 이날 문을 연 꿈돌이네 라면가게에서 맛 볼 수 있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불혹에 또 하나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고 굵은 눈물을 흘렸다.포르투갈은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스페인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2019년 초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포르투갈은 이로써 6년 만에 다시 네이션스리그 우승컵을 안았다.포르투갈의 주장 호날두는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2019년 네이션스리그에 이어 국가대표로서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호날두는 “클럽에서 숱한 타이틀을 가졌지만, 조국 포르투갈을 위해 우승하는 것보다 기쁜 일은 없었다. 꼭 해야 할 일을 해낸 것 같아 너무 기쁘고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이날 위기의 포르투갈을 구해낸 주인공이 호날두였다.1-2로 끌려가던 후반 16분,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높게 떠오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