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등 노동자들과 만남“여성이 안전한 사회” 약속 보신각 인근서 마지막 유세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가 지워지지 않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마지막 유세에서 서울 구의역·강남역·혜화역 등 사회적 약자를 상징하는 현장을 방문하며 진보정치 필요성을 강조했다.권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에서 보건의료 노동자들을 만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장애인 이동권 투쟁을 상징하는 혜화역과 스크린도어 사고가 있었던 구의역을 찾아 장애인 인권과 노동자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여성혐오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하철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선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약속했다.권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서십자각에서 ‘끝나지 않는 유세’라는 이름의 유세를 진행했다. 서십자각은 지난 3월8일부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