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액화천연가스(LNG) 전용선을 도입해 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3일 전남 목포 HD현대삼호에서 그룹 최초의 자체 LNG 전용선인 ‘HL FORTUNA호’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FORTUNA(포르투나)’는 라틴어로 ‘행운’이라는 뜻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이번 전용선 도입 프로젝트를 위해 에너지·조선·해운업계 3사가 긴밀하게 협업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의 장기 LNG 조달을 위해 향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수입 계약 및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HD현대삼호는 선박 건조를, 에이치라인해운은 운항 관리를 맡았다.HL 포르투나호는 전장 299m, 폭 46.4m, 적재용량 17만4000㎥급 LNG 운반선으로, 북미산 LNG 운송에 최적화된 사양이다. 한 번에 한국 전체가 12시간 사용할 수 있는 천연가스를 실어 나를 수 있다.또한 LNG를 주 연료로 사용하는 이중연료 시스템과, 운송 중 증...
저출생·고령화, 세대 간 갈등 심화라는 복합 위기 속에 보건·복지 정책은 단순 정책이 아니라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할 ‘전략’이 됐다.주요 대선 후보들은 ‘누구에게,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를 두고 저마다 다른 복지 정책을 구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국가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계층별 상황에 따라 선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를 내세웠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청년에 집중한 ‘효율적 복지’를,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국가의 역할을 강조한 ‘책임형 복지’를 공약했다. 각기 다른 부분을 강조하는 후보 간 차이는 ‘청년, 노인 문제를 아우르는 연금’, ‘인구소멸 문제와 직결되는 저출생’ 관련 공약에서 특히 두드러졌다.보건·의료 분야에는 지난 정부에서 해결하지 못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 정부가 내년에는 증원 이전 규모로 의대생을 선발하기로 했으나, 이는 한시적이다. 차기 정부는 의대 증원 방향을 결정짓고, 젊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