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을 돕겠다고 만든 ‘가자인도주의재단’(GHF) 제이크 우드 이사장이 25일(현지시간) 사임 의사를 밝혔다.AFP 통신에 따르면 우드 이사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인도주의 원칙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단체의 사명을 완수할 수 없다고 판단해 떠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그는 두 달 전 재단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을 때 “가자지구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는 강박에 이를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간성, 중립성, 공정성, 독립성 등 인도주의 원칙을 엄격히 준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명확해졌고, 나는 이 원칙을 포기할 수 없다”고 사임 이유를 밝혔다.우드 이사장은 이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가자지구에 대한 원조를 대폭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모든 이해관계자가 구호품이 지체되지 않고 우회나 차별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방안을 계속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GHF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