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1일 경기 북부 유세를 돌며 지역마다 도지사 시절 이룬 성과를 나열했다. 같은 경기지사 출신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자신의 행정 능력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화정역 광장 유세에서 “제가 도지사 할 때 북한산 행궁 복원한다 하던 기억이 새롭다”고 밝혔다. 그는 “킨텍스 누가 했냐”며 “일산대교가 제가 있을 때 개통됐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어진 김포시 사우문화체육광장 유세에서 “김포골드라인은 너무 작다. GTX 김문수가 만든 거 아십니까”라며 자신의 도지사 성과를 강조했다.김 후보는 경기 파주시 새암공원 유세에서도 “GTX는 제가 도지사 하면서 경기도 교통을 뻥 뚫겠다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파주 운정신도시에도 LG(디스플레이)와 외국인 기업이 많이 왔는데 그것도 제가 다 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GTX 기관장 모자를 쓰고 ‘대한민국 GTX의 아버지 김문수’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K팝 남성 솔로 가수로는 싸이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빌보드 매거진’ 표지(사진)를 장식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1일 밝혔다.빌보드 매거진은 2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제이홉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5월호 표지를 공개하며 “제이홉은 압도적인 무대 존재감과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오래전부터 주목받아왔다. 이는 BTS가 글로벌 스타로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제이홉은 빌보드 매거진 인터뷰에서 “어릴 적 좋아했던 아티스트들로부터 받은 영감처럼, 나의 음악도 누군가에게 긍정적 에너지가 되었으면 한다”며 “어디서든 빛과 용기를 전할 수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월드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를 이어가고 있는 제이홉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BMO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열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B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