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21일 사흘째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으로, 김문수 후보는 전날 이 후보가 찾았던 경기 북부로 향한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 성남시를,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제주도를 찾는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에서 생중계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지지자들과 소통한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광장에서 유세를 시작한다. 오후에는 인천 부평구와 서구를 찾은 뒤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유세를 마무리한다.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뒤 경기 고양시 일산 화정역 광장에서 유세를 시작한다. 오후에는 고양시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모내기를 하고 새참을 먹으며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이어 경기 북부 주요 도시인 김포·파주·양주·남양주를 돌며 집중 유세를 펼친다. 모...
전남 영암의 한 조선소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40대 노동자가 나흘 만에 숨졌다.21일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전남 영암군 한 조선소에서 A씨(40대)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협력업체 직원으로 알려졌다.A씨는 당시 함께 일을 하던 동료들에 의해 발견됐다. 동료들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곧장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오전 사망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