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추천 설 연휴를 앞두고 대표적 명절 과일인 사과값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올해 생산량이 늘어 사과값이 안정됐다는 정부의 발표와 달리 지난해 ‘금사과’로 불린 가격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사과(후지·상품) 10㎏ 중도매 평균가격은 8만320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8만9780원보다 10.5%(9460원) 떨어진 가격이다. 중도매가격은 중·도매인이 소매상 등에게 판매하는 가격을 뜻한다.반면 사과 소매가격은 오히려 올랐다. 같은날 사과(후지·상품) 10개 소매가격은 2만7426원으로 1년 전(2만6926원)보다 1.85% 올랐다. 평년(2만4897원)과 비교하면 10.1% 비싼 편이다.설 연휴 전 사과값이 가장 크게 오른다는 점을 고려해도 비싸다. 지난해 설 연휴 11일을 앞둔 1월29일 사과 소매가격은 2만5823원으로 올해보다 1600원 저렴했다.현재 사과값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