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중계 영국의 극우 성향 정당인 영국개혁당 인기가 최근 급상승하며 집권 노동당 지지율까지 따라잡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영국 정치권에 개입하며 극우당에 힘을 실어준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14일(현지시간) 조사업체 유고브가 스카이뉴스 의뢰로 지난 12∼13일 영국 성인 22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별 지지율은 노동당 26%, 영국개혁당 25%, 보수당 22%로 나타났다.이는 반년 전인 지난해 7월 치러진 총선 결과와 비교하면 상당한 변화다. 당시 득표율은 노동당 33.7%, 보수당 23.7%, 영국개혁이 14.3%였다. 의석수로 보면 노동당 412석, 보수당 121석이었고 영국개혁당은 5석을 차지했다.나이절 패라지 영국개혁당 대표의 호감도(30%) 역시 스타머 총리(27%)를 앞질렀다. 호감도에서 비호감도를 뺀 순호감도는 패라지가 -32%포인트, 스타머가 -38%포인트였다....
드래프트 재수 끝 5라운더 콘택트·빠른 발 강점으로 올 시즌 ‘주전 2루수’ 경쟁“지찬이 형 보고 많이 배워”정준재(22·SSG)는 키 165㎝의 단신 내야수다. 2024시즌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신장(182.2㎝)보다 15㎝ 이상 작다. 키가 크다고 야구를 잘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작은 키’는 그의 야구 인생에서 약점에 가까웠다. 정준재는 전화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때 딱 2㎝ 더 크고 끝났다”며 “크고 싶다고 클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이걸 어쩌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정준재는 강릉고 시절 ‘빠릿빠릿한 선수’로 프로 스카우트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시기인 3학년 때 타율이 0.211(23경기)에 그쳤다. 한 프로구단 스카우트 담당자는 “야구는 잘하는데, 키가 작고 힘이 부족했다”고 고교생 정준재를 기억했다. 첫 신인 드래프트에서 낙방한 정준재는 대학에서 프로의 꿈을 이어갔다.그는 자기 뜻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