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출장 금요일인 17일까지 대체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비나 눈이 가끔 내리겠다.기상청은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7일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영하 12~0도, 최고 영상 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15일 예보했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는 17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안팎(일부 강원 내륙·산지 영하 15도 안팎)으로 낮아 매우 춥겠다.16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17일과 18일은 영하 4도 정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인 18일은 기온이 다소 오르겠고, 일요일인 19일부터는 대체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16일 전국 주요도시의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분포는 서울 영하 5도~영상 5도, 춘천 영하 12도~영상 3도, 대전 영하 5도~영상 6도, 광주 영하 3도~영상 7도, 대구 영하 6...
2020년 5월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법원이 쿠팡 측 책임을 인정했다. 법원은 쿠팡이 사업장 거리 두기 지침을 지키지 않는 등 안전배려 의무를 다하지 않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4부(재판장 박연주)는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출신 전모씨(52)가 쿠팡풀필먼트서비스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지난 15일 “쿠팡이 3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쿠팡이 전씨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강구할 보호 의무 또는 안전배려 의무를 위반한 과실이 인정된다”며 “쿠팡의 의무 위반으로 전씨가 물류센터에서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당시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에선 노동자 84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 가족을 포함한 감염자 수는 총 152명에 달했다. 노동자들은 “쿠팡이 노동자 2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는 사실을 방역당국으로부터 전달받고도 다른 노동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