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머니 일본 규슈 동쪽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13일 규모 6.9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NHK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19분쯤 미야자키현 앞 해역 휴가나다에서 규모 6.9 지진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진원 깊이는 30㎞다.일본 기상청은 지진 직후 미야자키현과 시코쿠 고치현에 쓰나미 주의보도 발령했다. 예상 최고 높이는 1m다.이번 지진으로 미야자키현 북부 평야 지역에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미야자키현에서 진도 5약 이상의 흔들림이 감지된 건 지난해 8월8일 규모 7.1 지진 이후 처음이다.후쿠오카현과 사가현 등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일본 기상청은 지진 등급으로 진도를 표기한다. 진도는 절대 강도를 뜻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발생했을 때 사람이 느끼는 정도와 주변의 흔들림 정도를 상대적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흔들림을 느낄 수 없는 진도 0부터 진도 1~4, 5강, 5약, 6강, 6약,...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이 시작된 15일 아침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가 오전 7시 현재 일부 차선만 해제됐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경비 인력들이 대거 출동하고 탄핵 찬·반 시민들까지 운집하면서다. 이 때문에 출근길 차량 우회·회차가 일부 진행 중이다. 남산 1호 터널은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이 시작된 이날 아침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은 아수라장인 상황이다. 경찰 인력과 시민들이 대거 몰리면서 양방향 도로가 잠시 모두 통제됐다.이 때문에 버스 등 차량들이 모두 우회하거나 회차 조치되기도 했다.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관저 인근 한남대로는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관저 인근 볼보 빌딩·일신홀 앞에서 장충동 방향 차로는 2개 차로가 막혔고, 북한 남삼거리에서 한남오거리로 향하는 방면 차로도 2개 차로가 차단된 상태다.관저 일대를 따라 경찰버스 100여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