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농구중계 서울 금천구가 축구장 34개 규모의 산림 휴양공간인 ‘희망의 숲’(가칭)을 2028년까지 조성한다. 금천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협약을 맺고 금천구 시흥3동 산6-7번지 토지 약 25만㎡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금천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해당 토지에 2028년까지 숲속야영장, 산림욕장, 무장애 숲길 등이 갖춰진 대형 산림 휴양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금천구는 “북서울을 대표하는 ‘꿈의 숲’이 있듯이, 서울 남부를 대표할 수 있는 ‘희망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곳은 서울둘레길 12코스에도 포함돼 있어 휴양공간이 조성되면 인근의 다른 지역 주민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금천구는 설명했다. 금천구는 “산림 휴양공간을 조성하면 지역 내 도보생활권 공원 면적도 넓어지고, 녹색 기반시설도 늘어나게 된다”며 “도심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녹색 도시를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금천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의 토지 무상사용 ...
“계엄, 사법 심사 대상 아냐” 김 측, 공소 기각 결정 요구 선관위 서버 증거보전 신청 접견 금지·재판 횟수도 다퉈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해 구속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사진)의 첫 재판이 16일 열렸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전 장관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가 없지만, 김 전 장관은 법정에 나왔다. 김 전 장관 가족도 재판을 방청했다.김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사전에 함께 준비했다고 인정한 유일한 인물이다. 검찰은 김 전 장관과 윤 대통령이 최소 지난해 3월부터 비상계엄을 여러 차례 논의했다고 보고 있다. 김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시 조지호 경찰청장, 곽종근 전 특수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등 군경 지휘관에게 국회 봉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