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현금지원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내란을 일으킨 수괴를 풀어두는 나라는 없다”고 밝혔다.김성회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체포 이틀이 지났지만 윤석열은 묵비권을 행사하며 수사를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내란의 우두머리가 풀려나는 것은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며 “국민의힘은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운운하는데 대통령이기 이전에 내란을 일으킨 우두머리”라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윤석열은 지금도 내란 범죄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수사에 불응하고 있고 심지어 부정선거에 대한 자신의 망상을 퍼뜨리고 있다”며 “풀려난다면 내란의 정당성을 강변하며 지지층을 선동해 나라를 혼란과 갈등에 몰아넣을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구속은 당연하다”며 “법원이 내란을 수습하기 위해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외산 가전제품의 무덤’이라 불리는 일본에서 LG전자가 과거 철수했던 세탁기 사업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LG전자가 올해 일본에서 세탁기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보도했다.닛케이에 따르면 LG전자는 과거에는 일본 시장에서 세탁기와 냉장고 등 생활가전을 판매했지만 지금은 TV와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품목만 유지하고 있다. 그러던 중 LG전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50만엔(약 466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세탁기 모델을 일본 시장에 시험 판매했다. 이를 통해 건조 기능을 갖춘 고급 세탁기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를 확인하면서 본격적인 재진출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냉장고 판매도 고려 중이다.일본 가전 시장은 흔히 ‘갈라파고스’라 불릴 정도로 외국 브랜드에 대한 배타성이 심하다. 소니·파나소닉·미쓰비시 등 토종 기업들이 시장을 꽉 잡고 있어 삼성·LG 같은 국내 브랜드들이 쉽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삼성전자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