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사이트 우리 군의 전차·포병부대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연합훈련을 진행한다. UAE군과 현지 연합훈련은 처음이다. 군의 작전·무기 성능을 검증해 방위산업 수출을 지원하는 성격을 띤다.국방부는 20일 오전 10시 경남 진해군항에서 해군의 천자봉함(4900t급)이 UAE로 출항했다고 이날 밝혔다. 천자봉함에는 육군의 K2 전차·K9 자주포 등 장비 14대와 중대급 병력이, 해병대의 소대급 병력이 탑승했다.UAE군과 현지 연합훈련은 다음 달 10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 육군은 대규모 훈련장인 알 하므라 훈련장에서 K2 전차 최대 유효사거리 사격과 K9 자주포 최대 발사속도 사격 등을 한다. 해군은 아부다비 근해에서 헬기 이·착함 훈련을, 해병대는 도시지역 모의훈련장에서 전투훈련을 각각 실시한다.우리 군이 UAE군과 현지 연합훈련을 하는 것은 처음이며, 해외 훈련장에서 외국군과 연합훈련을 하는 것은 두 번째다. UAE군과 연합훈련은 2023년 7월 UAE 지상군사령관이 제...
김동연 경기지사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것과 관련해 “내란 종식의 중대 고비를 넘겼다. 헌재의 신속한 탄핵심판, 수사기관의 철저한 단죄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앞으로는 법치의 시간이며 이제 시급한 것은 경제의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경제의 시간표는 내란의 완전한 종식까지 기다려 주지 않는다. 이대로 시간을 허비한다면 경제 퍼펙트스톰이 현실이 될 것”이라며 “신속히 특단의 경제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제 정치가 할 일을 해야 한다. 더 이상 내전과도 같은 진흙탕 싸움은 안 된다”면서 “내란종식, 경제재건에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하며 저 역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