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레플리카쇼핑몰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가 “정상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법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모든 국민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기관보고에서 “이러한 상황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항상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가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이후 공식 석상에서 발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한 총리는 국무회의를 거치지 않는 등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그는 ‘12·3 비상계엄이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선포됐는가’라는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저는 그렇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비상계엄을 주도한 인사들과 사전에 계엄...
‘기후위기 부정론자’로 평가받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선택한 환경보호청장 지명자가 “기후변화는 현실”이라고 밝혔다.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리 젤딘 환경보호청(EPA) 청장 지명자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방 상원 환경·공공사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기후변화는 사기’라는 트럼프 당선인의 주장에 동의하느냐는 버니 샌더스 의원(버몬트·무소속)의 질의에 “기후변화는 현실이라고 믿는다”고 답했다.젤딘 지명자는 ‘기후변화는 사기’라는 트럼프 당선인의 주장은 “기후변화 때문에 제정된 정책에 대한 비판”이라고 두둔했다. 이어 “그(트럼프)는 논쟁적이며 정당 간 이견이 존재하는 일부 정책의 경제적 비용을 우려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젤딘 지명자는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국인들은 경제를 질식시키지 않으면서도 깨끗한 환경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국 국민들이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