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혼전문변호사 길이 198m짜리 공중보행교123억원 투입 내년 2월 준공부산시는 16일 사상구 사상역 주차장 부지에서 ‘15분도시’ 정책공모로 진행된 ‘괘내마을∼사상공원간 보행환경 개선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이 사업은 백양대로와 경부선(사상역)으로 고립된 괘내마을 생활권을 길이 198m의 공중 보행로로 연결해 접근성을 개선하는 15분도시 사업이다.부산시는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23억원을 투입해 보행로, 보행교, 전망대 기능이 포함된 복합휴게공간 등을 조성한다.이 사업이 완공되면 괘내마을에서 백양대로뿐만 아니라 사상공원 ‘사상 숲 체험교육관’까지 직접 연결된다.공중 보행로와 바로 연결되는 사상역 육교를 통해 서부터미널과 도시철도, 부산∼마산 복선전철까지 동선이 단축돼 삼각산 아래 주례동·덕포동 주민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올해 개방되는 사상역 앞 도시바람길 숲과 ‘15분 도시 대표생활권 해피챌린지’ 사상광장로 그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 날 관세 징수 및 관리를 전담할 ‘대외수입청(External Revenue Service)’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관세를 통해 미국 이익을 극대화하고 연방정부 재정을 충당하겠다고 공언해 온 그가 아예 별도의 정부 조직 설치까지 예고한 것이다. 이같은 구상이 실현되면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무기화’ 움직임은 더욱 탄력을 받고, 한국 등 미국의 주요 교역상대국들의 부담을 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트럼프 당선인은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관세, 수입세, 외국 원천으로부터 오는 모든 수입을 징수하는 대외수입청을 만들 것”이라며 “우리는 무역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돈을 벌어 간 이들에게 세금을 물릴 것이고, 그들은 마침내 공정한 몫을 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위대한 국민에 세금을 부과하기 위해 국세청(IRS)에 의존해왔다”며 “무르고 한심할 정도로 약한 무역협정을 통해 미국 경제는 ...
한국 전통문학인 시조 작품 11편이 미국 달 착륙선에 실려 우주로 떠났다. 미래 세대를 위해 인류 문화유산이 담긴 ‘타임캡슐’을 달에 장기 보관하려는 민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미국 시카고 소재 한인 비영리 문화재단인 세종문화회에 따르면 15일 오전 1시12분(한국시간 오후 3시12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가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무인 달 착륙선이다. 이번 발사의 큰 특징은 동체 화물칸에 한국 시조 작품 11편이 실렸다는 점이다. 이는 인류 문화유산을 달로 보내 장기 보관하려는 해외 프로젝트 ‘루나 코덱스’의 일환이다. 캐나다 물리학자 새뮤얼 페랄타가 주도하는 루나 코덱스는 세계 4만여명의 예술가가 창작한 미술, 문학, 음악, 영화 등 약 25만점의 문화유산을 수차례에 걸쳐 달로 보내는 것이 핵심이다. 문화유산은 습도나 온도의 영향을 잘 받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