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이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이태원 특조위)의 신임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이태원 특조위는 24일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 사무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진상규명조사국장으로는 한상미 전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조사팀장이, 신임 안전사회국장으로는 우필호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세월호안전과장이 임명됐다.이태원 특조위 사무처장은 1급 공무원으로, 위원장 지휘를 받아 사무처 사무를 관장하고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한다. 조사위원회 심의와 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돼 있다.박 사무처장은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출신이다. 송두환 전 인권위원장 재임 시절인 2022년 1월부터 안창호 위원장 취임 직후인 지난해 10월까지 2년9개월간 인권위 사무총장으로 일했다. 인권위 전원위...
민주당 밤샘 저지에도 가결자동차 대출 이자 세금 인하공공의료지원금 삭감 포함상속·증여세 면제 한도 상향국방비·이민 단속 예산 늘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 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이라 이름 붙인 것이다.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2017년 트럼프 1기 행정부의 세금 감면을 연장하고 2기 행정부 공약을 이행하는 내용의 감세 법안이 하원을 통과해 상원에 올라갔다고 보도했다.내용만 1100쪽이 넘는 해당 법안은 2017년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만든 4조5000억달러 규모의 감세 조치를 연장하고 팁과 초과근무 소득, 자동차 대출 이자 등에 대한 세금을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속세와 증여세 면제 한도도 늘어난다. 메디케이드(공공의료지원)나 식품 보조, 교육, 재생에너지 보조금 등을 삭감하는 내용도 들어갔다.국방비와 이민 단속 예산 등은 증액된다. 국경 장벽 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