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편집샵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체포된 데 대해 “조국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 약속을 지켜냈다”고 밝혔다.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이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메모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란수괴 윤석열이 체포되었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16일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조 전 대표는 메모에서 “국민의 정당한 분노가, 국민의 굳센 연대가 승리한 것”이라며 “이제 민주정부 수립과 사회대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을 위협한 내란 역도들은 모두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국민은 항상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황 사무총장은 해당 메모를 공개하며 “조 전 대표가 윤석열이 체포되면 공개해달라고 편지와 함께 메모를 보내왔다”고 전했다.황...
한때 ‘독(獨)3사’로 불리며 국내 수입차 시장을 견인하던 아우디에 2024년은 잊고 싶은 과거다. 전년 대비 판매량이 절반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경쟁사와의 시장 점유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아우디가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신년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열고 한국 시장에서 ‘권토중래’를 다짐했다. 지난해 5월 취임한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나서 “더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며 배수진의 각오를 밝혔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벤츠와 BMW는 국내 시장에서 각각 37만7505대와 35만3607대를 판매한 반면, 아우디는 같은 기간 9만9762대를 파는 데 그쳤다. 2020년 2만5549대 수준이던 아우디의 신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9301대로, 1만대 선까지 무너졌다.업계에선 전동화 지연, 신차 모델 부재, 실적 부진에 따른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의 잇단 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