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함을 감시하겠다며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에 무단 침입한 남녀가 30일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구로경찰서는 구로구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에 무단 침입한 혐의(건조물침입)로 50대 남성과 60대 여성을 이날 오전 3시50분쯤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전날 밤 11시30분쯤 선관위 건물 6층에 침입해 사무실 문 앞에 누워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전투표함은 7층에 보관 중이었다. 난동을 피우는 등 다른 행동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경찰에 “사전투표함을 감시하기 위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6월 3일 대선 방침을 결정하지 못한 민주노총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기 시작하자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가장 큰 책임은 위원장에게 있음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지도부 책임론에 대한 명확한 입장이 없는 입장문에 대해 위원장의 결단과 책임의식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왔다.29일 양 위원장은 ‘조합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위원장으로서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 가장 큰 책임은 위원장에게 있음을 통감한다”면서도 “사업과 투쟁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중집)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유일한 진보정당 후보인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지지 결정 안건 등 대선 방침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 내지 못했다. 민주노총이 대선 방침을 정하지 못한 것은 1995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양 위원장은 “진보정당을 중심으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추진한다는 민주노총의 지향은 변함없다”면서도 “다만 윤석열의 내란으로 시행되는 ...
2일 오후 2시55분쯤 세종시 연동면 명학리에 있는 황룡사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7대와 인력 37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로 인해 1개동이 전소됐으며 중장비를 투입해 진압 중에 있다”며 “불을 끄는 대로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