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의·정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된 논의에 앞서 2025년도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16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취임 후 처음 연 기자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정부가) 이 상태로는 도저히 의대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 명확한 계획과 방침을 마련하고 공표해야 의료계도 2026년 의대 정원 문제를 포함한 의대 교육 계획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여야의정 협의체 등을 구성해 정부와 대화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불필요하다고 일축했다. 김 회장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처럼 일방적인 형태로 구성되고 결정되는 협의체는 불필요하고, 거기에 참여하는 것도 옳지 않다”며 “의개특위가 추진하는 현 정책들은 전면 중단돼야 한다”고 했다.의협은 이날 전공의 참여를 확대한 새 집행부 명단을 공개했다. 김 회장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을 부회...
경남 거제시는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거제를 배경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소들이 거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 영화와 드라마 7편이 거제에서 촬영돼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최근에는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가 거제에서 촬영됐다. 일본 인기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를 영화로 찍은 것이다. 영화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선보였다.영화는 거제 구조라항의 아름다움과 음식이 어우러져, 거제만의 매력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2022년부터 2024년까지 드라마와 영화 등 24편이 거제에서 촬영됐다. 거제 치어리딩 동아리의 실화를 담은 영화 ‘빅토리’가 옥포동 팔랑포와 옥포대첩기념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무대로 촬영됐다.지난해 방영된 TV 드라마 ‘개소리’도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장승포 해안길 등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됐다.2017~2021년 5년 동안 거제에서 촬영된 드라마·영화는 4편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계속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