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상담 앞으로 LG전자 TV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플랫폼 ‘엑스박스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LG전자는 자체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에서 수백개의 게임을 제공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엑스박스와 최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LG전자는 웹OS에 엑스박스의 구독 서비스인 ‘게임 패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부분 국가에서 최신 LG 스마트 TV에 해당 구독 서비스가 추가된다.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구독 고객은 출시를 앞둔 대형 롤플레잉 게임(RPG) 기대작 ‘어바우드’를 비롯해, ‘해리포터 시리즈’ 세계관을 구현한 ‘호그와트 레거시’ 등 다양한 인기 게임을 LG TV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LG전자는 현재 웹OS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인기 게임부터 캐주얼 게임까지 전 세계에서 총 4000여개의 게임을 제공 중이다.LG전자는 또한 엑스박스와 같은 게임 애플리케이션(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웹OS 내 게...
국민의힘이 12·3 내란 사태를 정쟁화하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등 관련자들 책임론을 물타기 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개별 의원들은 물론 원내 지도부까지 나서서 야당의 윤 대통령 탄핵 추진까지 내란으로 규정하는 등 내란 사태를 진영대결 이슈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권성동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수사 범위에 외환죄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의 내란 특검법에 대해 “민주당은 국정혼란을 틈타 대한민국의 외교·안보 정체성을 와해시키려는 모든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며 “권력에 눈이 멀어 외교·안보 정체성까지 붕괴시킨다면 이것이 바로 내란”이라고 밝혔다.1호 당원인 윤 대통령이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국민의힘은 최근 민주당을 향해 ‘내란’이라며 역공을 펴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곽규택 의원은 지난 10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지금은 내란 상태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데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새벽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나서자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면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냈지만, 윤 대통령이 체포된 이후에는 침묵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오후에는 주요7개국(G7) 협의체·유럽연합(EU) 주한대사들과 오찬 간담회 가졌다. 이들 자리에선 일자리 등 정책 관련 발언이나 해외 주요국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한 원론적 수준의 언급만 나왔다. 그는 오찬간담회에서 “정부가 경제·안보 등 각 분야에서 흔들림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경제 시스템이 굳건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외교정책 기조도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최 권한대행은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집행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