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음주운전변호사 국내 약 800가구가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을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서비스가 도입된 이래 최근까지 35건의 서비스 이용 취소 사례가 발생했다.15일 서울시 집계를 보면 필리핀에서 입국한 98명의 가사관리사가 현재 185개 가정(서울시 거주 12세 이하 자녀 양육)에서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서비스 이용 가정 중 한자녀 가정이 102곳(55.2%)으로 절반을 넘었고, 다자녀 가정이 75곳(40.5%), 임산부가 있는 가정이 8곳(4.3%)이었다.서비스 이용 가정은 최초 142곳에서 185곳으로 늘었다. 가사관리사 1명당 평균 약 1.9가구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셈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며 ‘대기 중’인 가정은 795곳으로 집계됐다.이 서비스는 기존 이용 가정에서 취소 사례가 발생하면 대기 중인 가정에 순번이 돌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근까지 서비스를 취소한 사례는 총 35건이다. 이 중 24건은 도입 초기인 서...
지난해 금융소비자의 평균 금융자산이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적금 등 저축 자산에서 투자 자산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다만 기혼 10가구 중 9가구는 노후 자금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가 15일 발표한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5’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소비자(20∼64세)의 평균 금융자산은 1억178만원이었다. 2023년 9049만원에서 1년 만에 1000만원 이상 불어나 평균 금융자산이 처음 1억원대를 넘긴 것이다.2023년에는 금리가 크게 오르며 예·적금이나 수시입출금 등 안정형 저축 상품이 각광을 받았다면, 지난해는 국내외 주식시장의 상승세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에 관심이 높아졌다.지난해 소비자들이 전체 금융자산 중 안정형 자산에 예치한 비중은 2023년보다 2.7%포인트 감소한 42.7%였다. 대신 투자·신탁 자산의 비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