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불법촬영변호사 강원 철원군은 지역 내에 체류하는 군 장병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군 장병 우대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이는 군 장병이 나라사랑카드 또는 나라사랑페이로 결제할 경우 이용 금액의 20% 상당을 지역 화폐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우대업소가 군 장병에게 결제금액의 20% 상당을 환급하면, 이를 철원군이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철원지역 내 군 장병 우대업소는 모두 305곳이다.철원군은 지난해 5억 원의 환급금을 지급했다.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누적 환급액은 15억700만 원에 달한다.철원군은 올해도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군 장병 선호 업소를 중심으로 새로운 가맹점을 발굴·지정해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철원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을 계속 추진해 더 많은 군 장병과 우대업소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14일 자체 내란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야당이 낸 특검법을 막을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에서 “고육지책”을 택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상 결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반대 당론의 내부 결속력을 높이려는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의 무소불위 특검법을 막아야 하는 상황에서 절반 이상 의원들이 위헌적 요소를 제거한 우리 당의 특검법을 제출하자고 의견을 냈다”며 “비상계엄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특검법 본회의 처리 계획과 위법적 대통령 체포 선동을 즉각 중단하고 협상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특검법 발의 여부를 위임받았다.국민의힘이 낼 특검법안에서 수사 대상은 11개(야당안)에서 5개로, 수사기간은 최대 150일에서 최대 110일로, 특검팀 인원은 155명에서 68명으로 줄었다. 국민의힘은 수사 대상에서 그간...
한국과 미국·일본이 15일 전략폭격기를 동반한 공중 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첫 번째 한·미·일 공중훈련이다.국방부는 이날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와 한국의 F-15K 전투기, 일본의 F-2 전투기 등이 한반도 인근 공해상에서 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B-1B는 ‘B-2’, ‘B-52H’와 함께 미군 3대 전략폭격기 중 하나다. 괌 미군기지에서 2시간 만에 한반도로 날아올 수 있다. 지난해 4월과 11일 한·미·일 공중훈련에는 각각 B-52H와 B-1B가 투입됐다. 지난해 6월과 10일 한·미 연합훈련에서는 B-1B가 투입됐다. 북한은 과거 전략폭격기가 등장하면 비난 성명을 발표하는 등 민감하게 반응해왔다.전략폭격기를 동반한 공중 훈련은 올해 처음이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이 주장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등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한·미·일의 억제 및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6일 극초음속 중장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