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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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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로 보티첼리가 15세기에 그린 작품 ‘프리마베라’.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오렌지 나무가 빼곡히 들어선 숲. 풀과 꽃들이 화려한 양탄자처럼 깔린 이곳에 투명하고 가벼운 실크 같은, 고급스러운 천을 두른 사람들이 서 있습니다. 가장 왼쪽에 있는 남자는 날개가 달린 가죽 샌들을 신고 있고, 그 옆 세 여인은 반투명한 흰색 드레스에 진주 머리 장식, 화려한 목걸이를 달고 춤을 추고 있네요.정중앙에 선 여자가 신은 신발은 지금 신어도 어색하지 않을 디자인입니다. 무려 500여 년 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그려진 이 그림, 산드로 보티첼리의 작품 ‘프리마베라’입니다.유명하지만 수수께끼인 그림 산드로 보티첼리가 15세기에 그린 작품 ‘프리마베라’.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봄’으로도 불리는 이 작품은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에 보티첼리의 또 다른 대표작 ‘비너스의 탄생’과 함께 걸려 있습니다. 두 작품은 1990년대 이후 패션 디자인이나 팝 가수들의 화보 같은 대중문화에서도 자주 등장했는데요.이를테면 ‘비너스의 탄생’은 가수 레이디 가가의 2013년 앨범 ‘아트팝’ 재킷 사진에, ‘프리마베라’는 비욘세가 쌍둥이를 낳고 찍은 화보에서 패러디했습니다.덕분에 르네상스 걸작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쉽게 ‘프리마베라’나 ‘비너스의 탄생’을 머릿속에 떠올리죠. 보티첼리를 패러디한 듯한 비욘세의 출산 후 사진.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그런데 ‘프리마베라’가 이렇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인 데 반해, 그 그림의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완벽히 밝혀진 바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프리마베라’는 무슨 내용으로 그렸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며, 르네상스 시기의 ‘가장 논쟁적인 그림’으로 꼽힙니다.이 시기 유럽 미술을 생각해 보면 독특한 그림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작품들을 토대로 볼 때, 이때 미술가들은 대부분 교회의 의뢰를 받아 성경의 내용을 주제로 그리거나, 왕족의 요청으로 그들의 초상화를 그려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작품 속 인물들은 성경에 등장하는 사람이 아닙니다.그리스 로마 신화적 코드 산드로 보티첼리가 15세기에 그린 작품 ‘프리마베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 제공=국가유산청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사진 제공=국가유산청 [서울경제] 울산광역시에 있는 선시시대 유적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결국 이름을 올렸다.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회의에서 한국이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영어명칭은 ‘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이다.‘반구천의 암각화’는 지난 2010년 잠정목록에 오른 지 15년이 지나서야 세계유산으로서 빛을 보게 됐다. 세계유산 후보를 사전 심사하는 자문기구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지난 5월 반구천 암각화에 대해 등재를 권고하면서 이미 결정이 내려진바 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반구천의 암각화’는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준다”며 “선사인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강조했다.‘반구천의 암각화’는 한반도 선사 문화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유산으로,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2개로 구성돼 있다. 우선 1971년 발견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흔히 반구대 암각화로 불린다. 울산 태화강 상류의 지류 하천인 반구천 절벽에 있으며 높이 약 4.5m, 너비 8m(주 암면 기준)의 바위 면에 바다 동물과 육지 동물, 사냥 그림 등이 빼곡히 새겨져 있다.울산시 반구천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이 3차원(3D) 스캔 도면, 실측 자료 등을 분석해 2023년 펴낸 도면 자료집에 따르면 총 312점의 그림이 확인된다.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그림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마치 넓은 바다를 내려다본 듯한 시선을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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