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가능업체 기아가 브랜드 대표 세단 K5와 K8의 연식 변경 모델 ‘더(The) 2026 K5’와 ‘더 2026 K8’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두 모델 모두 핵심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인기 선택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한 신규 트림(세부 모델) ‘베스트 셀렉션’을 추가했다.
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로·정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안전 하차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이 기본으로 들어갔다.
아울러 프로젝션 LED(발광 다이오드) 헤드램프와 뒷면의 LED 콤비램프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운전석·동승석 파워 시트와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도 기본화해 편안하고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K8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18인치 전면 가공 휠, 뒷좌석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적용해 내·외장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K8의 기존 시그니처 트림도 운전 편의·안전 사양 구성을 개선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2026 K5·K8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베스트 셀렉션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했다”며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리면서도 가격 부담은 최소화해 실용성과 합리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모델”이라고 말했다.
지팡이로 모친을 폭행해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 5단독(장원지 부장판사)은 특수존속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61)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40시간의 가정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22일 오후 2시15분쯤 대전 서구 탄방동의 아파트 자택에서 모친(88)에게 다가가 “어머니가 빨리 세상을 떠나야 나도 떠날 수 있다” 등의 폭언과 함께 등산용 지팡이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에도 특수존속협박죄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자숙하지 않고 같은 종류의 범행을 저질러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피해자인 어머니가 아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