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대학생 경기도교육청이 앞으로 학교에서 서·논술형 답안을 채점할 때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경기도교육청은 18일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은 교사가 설계한 평가 기준과 평가 요소를 학습한 AI가 학생 답안을 자동 채점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평가의 전 과정을 표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경기도교육청은 설명했다.평가 시스템은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에 탑재해 운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AI 평가 시스템이 활용되는 과목은 국어와 사회, 과학 교과다. 점차 적용 대상을 늘려 전 학년, 전 교과로 확대한다는게 경기교육청의 계획이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한국 교육에서 아주 절실한 과제는 교육본질의 회복으로 암기력, 시험 보는 기술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미래사회에 대비해 필요한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당 쇄신안을 논의하는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당 개혁에 대한 당원 여론조사를 하자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것이다. 당 주류인 친윤석열(친윤)계가 혁신위를 명분으로 김 위원장 퇴임 후 당 쇄신 주도권을 쥐려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당 3선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후 “혁신위에 대해 많은 분이 출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해줬다”며 혁신위 출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혁신위에서 김 위원장의 혁신안을 포함해서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하자는 쪽 의원들이 좀 더 다수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제안한 당원 여론조사에 대해선 “적절치 않다는 의견도 있고, 한 번쯤 해볼 만하지 않냐는 의견도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 당장 결론을 내리기는 다소 좀 무리고 성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지난 16일 원내대표로 선출된 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