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변호사 19일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 진열대에서 소비자들이 천도복숭아를 고르고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날부터 경북 경산·영천의 우박 피해 농가에서 매입한 상생 천도복숭아(2㎏)를 약 3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민생지원금’의 윤곽을 공개한 가운데 경남 거제시가 이와 별도로 모든 시민에게 2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민의힘 소속 거제시의원들이 ‘선심성 정책’이라며 반대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16일 거제시의회에 따르면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이 오는 30일 제255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논의된다.민생회복지원금은 지난 4·2 재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변광용 거제시장의 대표 공약이다. 모든 거제시민(23만명)에게 1인당 20만원씩을 거제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지원금 지급에는 총 470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시는 현재 적립된 585억9000만원 규모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조례가 통과되면 7월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해 이른 시일에 지급할 방침이다.민생회복지원금은 올해 전국 18개 시군이 지급하고 있다. 경남에선 지난 5월 남해군(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전화통화를 하며 중동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스라엘의 이란 핵 시설 공격은 매우 위험하고 충돌의 격화는 어느 한쪽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이란 핵 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분쟁 당사자들은 제3국 시민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도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중국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상황 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시 주석은 현재 중동 정세가 매우 위급하다며 네 가지 주장을 전달했다. 시 주석은 “휴전을 추진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이스라엘은 조속히 휴전해 상황이 반복적으로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고 전쟁이 외부로 확산하는 것을 단호히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시 주석은 민간인의 안전이 우선이며 충돌 당사자들이 제3국 시민의 철수가 용이하도록 노력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