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오는 18∼19일 여수 엑스포홀에서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해상풍력산업 육성 비전을 국내외에 알리고, 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진다는 취지다.‘세계 해상풍력 허브로의 담대한 도전’을 주제로 열리는 해상풍력 산업박람회에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발전사·기자재 업체, 전남 시군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첫날인 18일에는 기자재 공급망 구축·에너지 기본소득·해상풍력 산업 교육센터 설립·운영 업무 협약과 전남도 동부권 해상풍력 13GW 보급 확대 비전 및 지역 공급망 우대 방안, 발전사 프로젝트 현황과 공급망 참여 방안 등을 발표한다.19일에는 여수, 고흥 중심으로 공공주도 단지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전남 소재 기자재업체 홍보 및 납품 계약 상담을 진행한다.해상풍력 산업은 지난 2∼3년간 글로벌 경기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올해 해상풍력 특별법이 제정되고 3.2GW ...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이미 국민의힘은 자본잠식 상태”라며 “자산과 부채를 동시에 상속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라 어떻게든 되살려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날 퇴임 기자회견에서 “자산과 부채 중 하나만 취사선택할 수 없다”고 한 같은 당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언을 반박한 것이다.김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두 번의 탄핵,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과 탄핵은 이미 국민의힘이 쌓아왔던 자산들을 다 깎아 먹고도 남을 만큼의 큰 부채를 남겨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자산이라고 하는 것이 지금 우리 당에 남아 있는 게 뭐가 있나”라며 “친윤(친윤석열)이 자산인가. 친윤은 어마어마한 부채”라고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전날 퇴임 기자회견에서 “당의 일부가 자산만 취하면서 다른 일부에게 부채만 떠넘기려는 행태는 가능하지도 않고 옳지도 않다”며 “이것은 기회주의이자 동시에 분파주의”라고 말했다...
어르신들의 마음에도 ‘하트 시그널’이 울렸다.서울 종로구는 지난 12일 무계원에서 만 65세 이상 남녀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종로구에서 혼자 살고 있는 65세 어르신이 참가대상으로, 올해에는 여성 20명·남성 17명이 참가했다.종로구는 “지난해 10월 운현궁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어르신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친구가 되거나 인연을 맺는 시간으로 꾸몄다”라고 설명했다.이날 행사는 개그맨 심현섭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각자 닉네임과 자기소개, 그룹별 대화, 일대일 대화, 추억의 게임, 블라인드 설문, 마음카드 작성 순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그 결과 이날 참석자 중 총 7커플이 탄생했다.참여자들은 “큰 기대 없이 왔다가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돌아간다”고 소감을 전했다.정문헌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의지할 만한 대상을 만나 마음을 나누고 삶의 활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