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툼, 미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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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83.♡.113.206) | 작성일 | 25-06-25 00:42 | ||
현대건설은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툼, 미국 원자력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핀란드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을 위한 사전업무착수계약(EWA)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서명에 앞서 현대건설, 포툼, 웨스팅하우스의 주요 관계자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포툼 본사에서 만나 신규 원전 건설의 사전업무 착수를 공식화했다.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은 초기 프로젝트 계획 수립, 원전 부지 평가, 인허가 관련 사항 점검 등 AP1000(1000㎿급 웨스팅하우스 모델) 건설 전반을 깊이 있게 검토한다. 이번 계약은 포툼이 지난 3월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을 EWA 대상자로 선정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현대건설은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맺은 ‘대형원전의 글로벌 시장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기반으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저변을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유럽 각국은 에너지 안보 강화를 목적으로 원전 확대 정책에 속도를 내는 추세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50여 년간 쌓아온 원전 분야 전문성과 세계적 수준의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기반으로 유럽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 신뢰할 수 있는 원전 건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삼양·봉개동.왼쪽)과 강성의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북동)은 24일 결산 심사에서 포괄보조금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체육회장 시대를 맞아 2021년 '포괄보조금'을 도입했지만, 도체육회가 보조금을 편성하고 심의하면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포괄보조금은 도체육회가 지원된 예산을 자율적으로 편성하고 지출할 수 있도록 특정사업별 지원이 아닌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한 예산을 한 번에 일괄 지원하는 것이다.도는 지난해 153건의 스포츠 경기·행사 비용으로 총 25억8000만의 보조금을 도체육회 소속 종목단체에 지원했다.그런데 법정기한인 지난 2월 28일까지 정산이 안됐고, 작년 예산에 대한 결산 보고가 진행되는 현재까지 정산이 이뤄지지 않았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삼양·봉개동) 24일 결산 심사에서 "포괄보조금 제도로 체육회에 재정 분권을 강화했지만, 25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도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하지 않고, 체육회가 선정한 심의위원에게 맡기면서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질타했다.이어 "전체 금액만 알 수 있는 구조와 작년에 집행된 예산이 정산되지 않으면서 스포츠 관련 세부 내역 보조금 25억원이 어떻게 쓰였는지 보조금심의위는 물론 도의회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일부 종목단체에서 보조금 비리가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예산의 자율 편성을 위한 보조금 분권도 중요하지만, 책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강성의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북동)도 "종목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예산을 일괄 지원하는 포괄보조금 제도는 예산 편성과 심의권을 도체육회에 모두 주는 방식으로 문제가 있다"며 "지침을 개정하고 최대한 보완을 해서 불투명한 예산 집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강희경 도 체육진흥과장은 "제주도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에 의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으로 법으로 종목단체를 포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보조금 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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