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정식업체 강원 강릉시는 동해안을 대표하는 금강소나무를 활용해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나들목(IC)에 ‘명품 소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나무는 강릉시의 시목이다.
강릉시는 남강릉 나들목 칠성로 1㎞ 구간에 금강소나무 66그루를 심었다.
이번에 심은 소나무는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돌배 단지 조성사업’ 부지에서 나온 것이다.
소나무 평균 흉고 직경은 45㎝, 평균 수고는 20m다.
강릉시는 수직으로 쭉 뻗은 우량한 금강소나무를 선별해 남강릉 나들목 칠성로 일대에 심었다.
신승춘 강릉시 녹지과장은 “경강로와 사임당로에 이어 3번째로 남강릉 나들목에 ‘명품 소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 서빙고 신동아아파트가 최대 49층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기존 1325가구였던 가구수는 재건축을 통해 1903가구로 늘어난다. 이 중 257가구는 ‘미리내집’ 등 공공주택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는 지난 18일 서빙고동 241-21번지 일대에 대한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상정해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서빙고 신동아아파트는 1984년 준공돼 올해로 41년된 노후 아파트다. 한강수변축과 서울 남북녹지축과 만나는 입지에 자리잡았지만 철도 및 강변북로로 인해 섬처럼 외부와 단절된 구조를 띠고 있다.
용산구는 서울시와 총 13차례에 걸쳐 신송통합기획 자문을 받고, 3차례 주민참여회의를 거쳐 정비계획의 기본방향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주민공람 및 구의회 의견청취 등 제반절차도 마무리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서빙고 신동아아파트는 용산구의 핵심거점인 만큼 이번 재건축을 통해 한강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특화단지로의 도약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구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CNN이 23일(현지시간) 백악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스라엘이 이란이 공격을 중단한다는 조건으로 휴전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또한 이 조건을 수용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직접 통화했고, J 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이란 측과 직접 및 간접 채널을 통해 조건을 협상했다고 CNN은 전했다.
백악관은 이번 합의는 미국이 이란의 핵 시설 3곳을 공습한 덕분에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카타르의 타밈 빈 하마드 빈 알사 국왕(에미르)과 직접 통화해 휴전 협정을 중재하는 데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스라엘의 장관 또한 휴전 합의를 시사하는 글을 올렸다.
이스라엘의 디아스포라(해외 거주 유대인) 장관 아미차이 치클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있고 난 이후 자신의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결단에 감사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믿음과 용기, 도덕적 명료성의 장으로 역사 연대기에 기억될 대담한 결정을 내려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치클리 장관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에 관해 확인해준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했다.
이스라엘에서는 아직 휴전과 관련해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란의 입장과 관련해서는 고위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이 휴전에 동의했다는 보도가 나온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