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후기모음 대통령실이 20일 이재명 대통령 기념 시계를 판매한다는 온라인 상의 정보를 두고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최근 온라인 상에서 이재명 대통령 기념 시계를 판매한다는 허위정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대통령 기념 시계는 현재 제작 기획 단계에 있으며 판매용 제품이 아니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대통령 시계 판매 사기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대통령실은 지난 10일 이 대통령이 선물용 시계를 만들지 말라고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 대통령이 “시계를 포함해 선호도가 높은 선물 품목을 찾아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지시에 따라 시계가 기획 단계에 있으며 완제품이 판매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는 뜻으로 풀이된다.대통령실은 이와 별도로 이달 중 ‘디지털 굿즈’를 배포하겠다면서 이 대통령 서명 등이 담긴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배경화면 파일을 공개하고 대통령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진 20일 나무 전도와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들어온 호우 관련 119 신고는 20건으로 대부분 나무 전도 관련 사고다.이날 오후 2시 19분께 횡성군 공근면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14분께 철원군 동송읍에서도 도로 위에 나무가 쓰러졌고, 오전 11시 41분께 철원군 갈말읍에서도 나무가 전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앞서 이날 7시 4분께 춘천시 신북읍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 옆 난간을 들이받았다. 사고로 차량이 전복돼 A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폭우가 내린 화천에서는 배머리교 인근 도로가 한때 침수돼 교통이 통제됐으나 현재는 통행이 재개됐다. 양구에서는 농경지 0.2㏊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지자체 등이 나서서 조치했다.도내 곳곳에...
미국 국방부가 한국도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국방비를 지출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했다.션 파넬 미 국방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보낸 성명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전날과 샹그릴라 대화(아시아안보대화)에서 말했듯이 우리의 동맹, 특히 아시아 동맹을 위한 글로벌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며 “그것은 GDP의 5%를 국방에 지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미 국방부 당국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미국이 국방비 지출 증액을 요구하는 아시아 동맹국에 한국도 포함된다고 확인했다.파넬 대변인은 “중국의 막대한 군사력 증강과 북한의 지속적인 핵 및 미사일 개발을 고려할 때 아시아·태평양 동맹국들이 유럽의 방위비 지출 속도와 수준에 맞추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상식”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미국이 새롭게 요구하는 국방지출 증액이 “아시아 태평양 동맹국들의 안보 이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파넬 대변인은 이어 “아시아 동맹국들과 더 균형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