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브로커 명태균씨의 불법 여론조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온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불러 조사했다.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것으로,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 시기도 조율하고 있다.2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지난 18일 김 전 검사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그를 상대로 김 여사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실제 관여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김 여사는 22대 총선에서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현역 김영선 전 의원 대신 김 전 검사가 공천을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전 검사는 윤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3차장검사일 때 중앙지검 특수3부 소속이었다. 2019년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에도 일부 관여했다. 김 전 검사는 ...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걷기 여행 프로그램인 ‘오감 트레킹’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오감 트레킹’은 단순한 걷기 여행을 넘어 강원도 내 18개 시·군과 함께 선정한 길을 따라 걸으며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오감을 충족시키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오감 트레킹’은 현장 행사와 인증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현장 행사는 모두 함께 걸으며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다.오는 5월 10일 횡성 호수길을 시작으로 6월 고성 응봉길, 9월 화천 붕어섬 길, 10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길에서 각각 현장 행사가 진행된다.인증 챌린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개별적으로 원하는 시간에 ‘오감 트레킹’ 노선 내 인기 관광지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인증 장소를 찾아 인증 절차를 거치면 다양한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또 선정된 코스 내에 전통시장을 포함해 먹거리, 즐길 거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