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4월 마지 | |||||
---|---|---|---|---|---|
작성자 | (183.♡.179.88) | 작성일 | 25-04-25 00:44 | ||
사진=클립아트코리아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세계예방접종주간’이다. 백신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새기고,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지정됐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백신을 향한 신뢰가 흔들리면서, 소아 감염병 환자 수가 최근 다시 늘었다. 일부 부모가 '백신은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면서 소아 예방접종을 미루거나 생략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WHO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2020~2022년 전 세계 소아 백신 접종률이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자료에도 아직 코로나19 이전만큼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표적인 소아 감염병인 수막구균, 로타바이러스, 백일해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백일해 영아 사망자가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해 백일해 환자 수 '164배' 폭증백일해는 국내 발생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한 대표적인 소아 감염병이다. 지난 2022년 31명에서 2023년 292명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4만 7983명으로 전년보다 164배나 증가했다.백일해는 호흡기 분비물과 비말로 전파되는데, 한 명의 환자가 17명에게 전파할 수 있을 정도로 전염력이 매우 크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치명적인데, 신생아는 집중 치료를 받더라도 치사율이 4%나 된다. 백일해 관련 사망 중 대다수가 3개월 미만 영아다.생후 12개월 미만의 신생아나 영아와 밀접하게 접촉한다면 2주 전 'Tdap'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파상풍(Tetanus), 디프테리아(Diphtheria), 백일해(Pertussis) 예방을 위한 백신으로, 에디셀과 부스트릭스가 있다. 두 종류 모두 유사한 성분으로 구성됐고, 부스트릭스는 임신 중인 여성에게도 접종이 권장된다. 부스트릭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신 3기 예방접종으로 영아 초기 백일해 수동면역 적응증을 허가받았다. 두 종의 백신 모두 10세 이상의 청소년부터 성인,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접종 할 수 있다. 11~12세 접종 후 면역원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10년마다 재접종할 수 있다. B형 수막구균 백신, 국내 접종은 지난해 7월부터 가능수막구균 감염증 환자도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완화된 2023년 이후 증가하고 있다. 2022년 3명, 2023년 11명, 2024년 17명으로 집계됐다. 1세 미만 영아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발생하고 있다.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증은 초기 증상 발현 후 빠르게 증상이 악화해, 24시간 이내사진=클립아트코리아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세계예방접종주간’이다. 백신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새기고,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지정됐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백신을 향한 신뢰가 흔들리면서, 소아 감염병 환자 수가 최근 다시 늘었다. 일부 부모가 '백신은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면서 소아 예방접종을 미루거나 생략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WHO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2020~2022년 전 세계 소아 백신 접종률이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자료에도 아직 코로나19 이전만큼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표적인 소아 감염병인 수막구균, 로타바이러스, 백일해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백일해 영아 사망자가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해 백일해 환자 수 '164배' 폭증백일해는 국내 발생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한 대표적인 소아 감염병이다. 지난 2022년 31명에서 2023년 292명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4만 7983명으로 전년보다 164배나 증가했다.백일해는 호흡기 분비물과 비말로 전파되는데, 한 명의 환자가 17명에게 전파할 수 있을 정도로 전염력이 매우 크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치명적인데, 신생아는 집중 치료를 받더라도 치사율이 4%나 된다. 백일해 관련 사망 중 대다수가 3개월 미만 영아다.생후 12개월 미만의 신생아나 영아와 밀접하게 접촉한다면 2주 전 'Tdap'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파상풍(Tetanus), 디프테리아(Diphtheria), 백일해(Pertussis) 예방을 위한 백신으로, 에디셀과 부스트릭스가 있다. 두 종류 모두 유사한 성분으로 구성됐고, 부스트릭스는 임신 중인 여성에게도 접종이 권장된다. 부스트릭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신 3기 예방접종으로 영아 초기 백일해 수동면역 적응증을 허가받았다. 두 종의 백신 모두 10세 이상의 청소년부터 성인,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접종 할 수 있다. 11~12세 접종 후 면역원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10년마다 재접종할 수 있다. B형 수막구균 백신, 국내 접종은 지난해 7월부터 가능수막구균 감염증 환자도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완화된 2023년 이후 증가하고 있다. 2022년 3명, 2023년 11명, 2024년 17명으로 집계됐다. 1세 미만 영아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발생하고 있다.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증은 초기 증상 발현 후 빠르게 증상이 악화해, 24시간 이내 사망할 수 있는 매우 치 |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