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가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서울 중구 신당동 일대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꽃BAT’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BAT로스만스 송영재 대표와 임직원,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 관계자 등이 손수 식재한 봄꽃 화분 130여개를 골목에 설치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꽃BAT 캠페인은 담배꽁초 및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는 골목길에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상습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사진=BAT로스만스 제공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는 전날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조문하려는 가톨릭 신자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명동성당을 찾은 시민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사회적 약자와 빈자의 곁을 지켰던 소탈한 종교인으로 기억했다. 일부 시민은 한참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이날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단은 명동성당 지하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를 마련했다. 주교단은 오후 3시부터 일반 시민들의 조문을 받겠다고 했는데 시민 300여명은 한 시간 전부터 빗속에서 자리를 지켰다. 검은 옷차림에 묵주를 손에 든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 청바지 등 편한 옷차림으로 조문하러 온 일반 시민들도 쉽게 눈에 띄었다.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명동성당 앞에 늘어선 조문 행렬은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점점 길어졌다. 조문객들은 눈을 감고 양손을 모은 채 조용히 기도하거나 묵주를 돌리면서 자기 차례를 기다렸다. 지인과 함께 온 사람들은 “안타깝다” “조금만 더 계셨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교황에 관한 ...
A씨(28)는 20대 초반 사업 실패로 큰 빚을 졌다. 채무조정을 신청해 상환하고 친구와 치킨집을 운영하던 어느 날 급히 자금이 필요해졌다. 어쩔 수 없이 사채로 880만원을 빌렸다. 사채업자는 A씨 휴대전화의 연락처를 모두 저장한 뒤 “연체하면 지인들 개인정보를 담보로 사채를 쓴 것을 알리겠다”며 협박했다. A씨는 추심에 시달리며 3971만원을 상환했다. 그러나 사채업자들은 추가로 1064만원을 더 갚으라고 요구했다.버스비조차 없어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던 B씨(39)는 ‘딱 10만원만 마련하겠다’는 생각으로 불법사금융에 발을 들였다. 10만원은 일주일 만에 30만원으로 불어났다. 갚을 수 없던 B씨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경찰은 “연락처가 없으면 잡을 수 없다”고만 답했다.금융소비자연대회의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사금융·불법추심 상담신고센터(불불센터) 상담 사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불불센터에는 지난달 5일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