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실대여 공정률 98%에서 공사가 중단돼 5년째 표류 중인 ‘부산 부전~경남 마산 복선전철 사업’의 부분개통 여부에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경남 주민들은 부분개통을 해달라는 입장이지만 정부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2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 1시간 생활권’의 핵심 교통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51.1㎞)의 부분개통 여부를 놓고 관련 기관 협의가 진행 중이다. 부분개통 요구가 잇따르는 구간은 전체 구간 중 부산 강서금호역~창원 마산역(40.4㎞) 구간이다.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은 기존 노선을 연장해 부산 부전역~경남 김해 신월역(32.7㎞)의 철도를 신설한다. 부전역에서 김해 진례면까지는 구간을 새롭게 만들고, 진례면부터 마산역까지는 기존 경전선 노선을 활용한다.민간투자방식(BTL)으로 SK에코플랜트와 한화건설, 삼성물산 등 특수목적법인 스마트레일이 공사를 맡고 있다. 완공 시 부전~마산 운행 시간이 기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