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방법 울진은 잊고 있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만화 속 한 장면부터,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의 풍광, 다른 세계에 온 듯한 신비로운 동굴 그리고 로맨틱한 ‘언덕 위의 집’까지 두루 만날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여행지다.산과 바다를 두루 품은 울진은 누구에게나 잘 맞는 전천후 여행지이다. 골목엔 추억의 만화 속 주인공들이 살아 숨 쉬고 땅속엔 수천년 세월을 간직한 보물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 탁 트인 동해 앞에 서면 버겁게 느껴지던 일상의 무게도 저 멀리 날아가버린다. 한 상 잘 차린 진수성찬 같은 여행지. 한술 뜨고 나면 두고두고 생각날 만큼 맛깔난 추억이 쌓인다.엄지와 까치를 아시나요?“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한때 순애보의 대명사로 ‘엄지’와 ‘까치’가 손꼽히던 시절이 있었다. 7080세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들이다. 여기에 ‘마동탁’을 더하면 <공포의 외인구단>이 곧바로 떠오른다. 1980년대 이현...